2019 아시안컵 개최지가 아랍에미리트연합(UAE)으로 결정됐다.
아시아 축구연맹(AFC)은 9일(한국시간) 바레인의 마나마에서 열린 집행위원회에서 2019 아시안컵 개최지를 UAE로 확정했다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전했다. UAE는 1996년 대회 이후 23년 만에 다시 개최하게 됐다.
2019 아시안컵 개최 경쟁은 UAE와 이란의 2파전이었다. AFC 관계자는 대회의 흥행 여부가 개최지 선정에 가장 큰 판단 요소가 됐다고 설명했다. AFC는 이란보다 UAE가 경기장 인프라는 물론 타 국 경기에 대한 관전 열기가 높을 것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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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주는 31일 열린 2015 AFC 아시안컵 결승에서 한국을 2-1로 이기며 첫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호주 시드니)=AFPBBNews=News1n |
이날 셰이크 살만 AFC 회장은 "UAE
UAE는 아부다비, 두바이, 알 아인 등 3개 도시에서 대회를 치를 예정이다. 관계자들은 UAE 대회부터 참가국이 24개 나라로 확대됨에 따라 역대 최다 관중 동원을 기대하고 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mksports@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