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서프라이즈)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하루 휴식을 취한 뒤 지명타자로 출전할 예정이다.
추신수는 12일(한국시간) 텍사스 레인저스가 공개한 시범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13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추신수는 5번 지명타자로 이날 경기에 나선다. 하루 출전, 하루 휴식의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며, 3경기 연속 지명타자 출전이다.
↑ 추신수가 이번에는 5번 타자로 나선다. 사진= 천정환 기자 |
지난해 받은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에 대한 보호 조치이자 후보 외야수들을 실험하기 위한 제프 배니스터 감독의 결정으로 해석된다.
5번 타순 출전도 이번 경기가 처음이다. 추신수는 당시 경기에서 “정규 시즌 타순에 대해서는 아직 들은 얘기가 없다. 나한테도 (타순은) 의미가 없는 거 같다. 시합에 뛰는 것 자체가 좋고 의미
한편, 텍사스는 12일 화이트삭스와의 정규 시범경기 이외에 비공식 연습경기인 ‘B게임’을 치렀다. B게임에는 요바니 가야르도가 선발 등판, 4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등판 예정이었던 태너 셰퍼스는 훈련 도중 오른 발목을 다쳐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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