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출전, 1안타 1도루를 기록한 하재훈(25·컵스)이 경기 소감을 전했다.
하재훈은 19일(한국시간) 캐멀백 랜치에서 열린 LA다저스와의 캑터스리가 원정경기에서 7회 중견수로 교체 투입됐다. 9회에는 조시 래빈을 상대로 중전 안타를 때린 뒤 도루 1개를 기록했다.
컵스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뛰고 있는 하재훈은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 초청 선수에는 합류하지 못했지만,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교체 출전하고 있다. 이날 경기는 이번 시즌 첫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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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카고 컵스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뛰고 있는 하재훈이 LA다저스와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안타와 도루를 기록했다. 사진(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
하재훈은 마이너리그 스프링캠프에서 훈련할 계획이지만, 메이
그는 “시즌 중반 메이저리그에서 올라가는 것이 목표”라며 이번 시즌 리글리필드를 밟는 것을 지향점으로 제시했다.
한편, 컵스는 이날 경기에서 2루타 4개, 3루타 1개, 홈런 1개를 몰아치며 다저스에 7-5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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