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브라질이 프랑스를 3-1로 제압하며 쾌조의 A매치 7연승을 이어갔다.
둥가 감독이 이끄는 브라질 축구 대표팀 27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친선경기에서 3-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양국은 17년 만에 같은 장소에서 다시 만났다. 지난 1998년 프랑스월드컵 결승전이 열린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는 프랑스가 브라질을 3-0으로 완파하고 대회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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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마르(가운데)가 프랑스 골문에 슈팅을 날리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
하지만 이후 브라질의 골폭풍이 시작됐다. 서서히 발동을 건 브라질은 전반 40분 피르미누의 침투 패스를 받은 오스카가 문전에서 오른발 슈팅을 성공시키며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이어 후반 12분 윌리안의 침투 패스를 받은 네이마르가 페널티
프랑스는 결국 후반 24분 또 한 골을 내주면서 무너졌다. 브라질의 오른쪽 코너킥 상황. 윌리안이 올린 공을 문전에 있던 구스타보가 점프 헤딩골로 마무리했다.
이어 주심의 휘슬이 울렸고, 경기는 브라질의 3-1 역전승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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