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역대 최다 836만명’의 관객 유치 목표를 발표했다.
KBO는 27일 10개 구단 체제의 첫 시즌 개막을 앞두고 각 구단이 정한 목표 관객 수를 토대2015 KBO리그 관객 유치 목표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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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 좌석 수를 자랑하는 잠실구장을 홈으로 사용하는 LG와 두산이 나란히 128만 명과 125만 명을 목표로 잡고 최다 관객 1위에 도전한다. LG의 지난해 관객 수는 116만 7400명으로 9개 구단 중 최다였다. 잠실 라이벌 두산은 112만 8298명으로 그 뒤를 잇는다.
지난해 83만 820명에 그친 롯데는 목표 관객을 116만 명으로 잡고 자존심 회복에 나서고, SK는 100만 명을 목표로 팬심 잡기에 나선다.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 개관 첫 해인 지난해 66만 3430명이 입장한 KIA는 올해 72만 명을 목표로 내세워 구단 역대 최다 관객 수에 도전하고, 창단 후 최단 기간에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하며 KBO 리그의 신흥 강자로 떠오른 NC는 61만 2000명을 목표로 잡았다.
스프링캠프 맹훈련으로 팀 순위 상승에 대한 팬들의 관심과 기대치가 높아진 한화는 지난해 대비 26.3% 증가한 60만 명(2014년 47만 5126명)을 목표로 정했다. 넥센과 신생팀 kt는 60만 명, 그리고 삼성은 54만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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