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A매치 데뷔 무대에서 부상으로 교체 아웃됐던 정동호(울산)가 결국 슈틸리케호에서 중도 하차했다.
대한축구협회는 28일 “정동호의 빠른 회복을 위해 소속팀에 돌려보냈다”라고 밝혔다. 장현수(광저우 푸리)의 발가락 부상으로 대체 발탁된 정동호는 짧은 국가대표 일정을 마감했다.
정동호는 지난 27일 우즈베키스탄전에 오른쪽 수비수로 선발 출전했다. A매치 첫 출전. 그러나 기쁨도 잠시. 전반 42분 오른 고관절 염좌로 더 이상 뛰지 못하고 김창수(가시와 레이솔)와 교체 아웃됐다. 오는 31일 뉴질랜드전은 물론 팀 훈련도 정상적으로 소화하기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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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동호는 A매치 데뷔 무대를 가졌지만 다쳤다. 결국 그는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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