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희 감독, “밴와트 제구는 나쁘지 않았다”

[매경닷컴 MK스포츠(대구) 김원익 기자] 김용희 SK와이번스 감독이 트래비스 밴와트의 투구에 대해 절반의 점수를 줬다.
SK는 28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SK와이번스와의 개막전서 1-6으로 패했다. 상대 선발 알프레도 피가로에게 2안타로 침묵한 것이 컸다. 삼성 선발 피가로는 6이닝 2피안타 4볼넷 5탈삼진 무실점 투구로 첫 승을 올렸다.

↑ 사진=MK스포츠 DB

SK 선발 트래비스 밴와트는 4이닝 7피안타 2볼넷 4탈삼진 4실점으로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경기 종료 김 감독은 “밴와트의 몸 쪽 제구가 안됐지만 크게 나쁘지 않았다”고 평가하면서 “피가로의 구위에 밀린 경기였다. 타격 쪽 부진이 컸다”며 이날 패인으로 타선의 침묵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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