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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최다 K’, 목동 마운드는 한현희를 위한 무대였다

기사입력 2015-04-10 21:01 l 최종수정 2015-04-10 21:27

[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강윤지 기자] 넥센 히어로즈 한현희가 시즌 세 번째 등판에서 직전 등판 ‘악몽’을 극복하고 승리투수가 됐다. ‘홀드왕’에서 선발로 전업한 올 시즌 가장 빛나는 투구였다.
한현희는 10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동안 111개의 공을 던져 3피안타 1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몸에 맞는 볼 1개가 나왔지만 볼넷은 한 개도 없었다.
14K쇼. 넥센 히어로즈 한현희가 10일 목동 kt전서 개인 한 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을 경신했다. 사진(목동)=김재현 기자
↑ 14K쇼. 넥센 히어로즈 한현희가 10일 목동 kt전서 개인 한 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을 경신했다. 사진(목동)=김재현 기자
한현희는 이날 경기서 타자의 좌우를 폭넓게 활용했고 공격적인 투구로 kt 타선을 제압했다. 14개의 삼진 개수가 말해주듯 한현희는 kt 타자들의 약점을 절묘하게 파고들었다. kt는 이날 경기 전까지 85개로 타자들의 삼진 개수가 가장 많은 팀이다.
kt 타자들의 타이밍을 효과적으로 빼앗은 한현희는 1회 2개, 2회 2개, 3회 3개, 4회 2개, 5회 1개, 6회 1개, 7회 3개로 마운드에 있는 매 이닝 삼진을 뽑아냈다. 한현희는 이날 자신의 한 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도 새로 썼다. 종전 한 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은 3월 29일 목동 한화전서 기록한 6개였다. 또 투구수, 이닝 소화 역시 개인 최다 기록을 세웠다.
한현희는 지난 3월 29일 목동 한화전에 정

규시즌 첫 등판해 5이닝 4피안타(1피홈런) 4볼넷 6탈삼진 3실점으로 선발투수로서의 ‘진짜’ 데뷔 무대를 가졌다. 그러나 지난 4일 목동 SK전서는 4이닝 6실점으로 부진했다. 두 번째 등판 이후 한현희의 선발로서의 자질에 대해 의문 부호가 붙었지만 한현희는 바로 다음 등판에서 최고의 피칭으로 우려를 씻어냈다.
[chqkqk@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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