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SK 와이번스가 막강한 마운드를 앞세워 선두 NC 다이노스의 7연승을 저지했다. SK는 7연승을 달렸다.
SK는 10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프로야구 NC와의 경기에서 3-2로 이겼다. SK는 7승3패, NC는 6승3패가 됐다.
SK는 9이닝동안 상대에게 안타 2개, 볼넷 3개만을 내주며 실점을 최소화했다. 선발, 중간, 마무리가 모두 좋았고 야수들은 집중력있는 수비로 투수들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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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7일 SK 마무리 윤길현이 어렵사리 경기를 끝낸 후 포수 이재원과 주먹을 맞대고 있다. 사진=김재현 기자 |
SK의 필승조는 상대에게 틈을 주지 않았다. 7회에 위기를 맞기는 했지만 SK 마운드는 한 점을 지키는 야구를 할
9회 김성현은 선두 타자 김종호가 친 유격수 땅볼을 몸을 날려 잡아낸 후 그대로 돌아 빠른 송구를 해 아웃 카운트를 잡아냈다. 말그대로 호수비였다.
SK는 끈끈한 마운드와 수비를 앞세워 6연승 중이던 NC를 꺾었다. SK의 마운드는 확실히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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