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다나카 마사히로(27·뉴욕 양키스)가 보스턴 레드삭스를 상대로 첫 승을 거뒀다.
다나카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보스턴과의 홈 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해 5이닝 4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양키스는 14-4로 이겼다.
개막전이었던 지난 7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 등판해 4이닝 5실점(4자책)으로 부진했던 다나카는 좀 더 나은 투구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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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나카. 사진=MK스포츠 DB |
양키스 타선은 1회말 7점을 쓸어 담으며 다나카의 부담을 덜어줬
핸리 라미레스의 희생타로 첫 실점한 다나카는 파블로 산도발의 안타와 마이크 나폴리의 볼넷에 이어 산더르 보하르츠에게 2타점 2루타를 맞았다. 다나카는 5회초 라미레스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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