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평성에 문제, 김성근 감독 “빈볼 논란 생기면 모두 더그아웃 지시로 판단할 건가”
형평성에 문제 발언으로 관심 모은 김성근 감독의 과거 한화에 대한 발언이 재조명됐다.
김성근 한화 이글스 감독이 벌금 300만원을 부과받은 것에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요지의 발언으로 화제다.
김성근 감독은 “앞선 사례와 다른 결론을 내지 않았나”면서 “앞으로 빈볼 논란이 생기면 모두 더그아웃 지시로 판단하고 감독에게 책임을 묻겠다는 뜻인가”라고 말했다.
↑ 사진=MBN스타 DB |
앞서 KBO는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상벌위원회를 열고 김성근 감독에게 ‘빈볼 논란’에 따른 벌금 300만원을 부과했다. KBO는 “KBO리그 규정 벌칙내규 제4항에 따라 이동걸에게 출장정지 5경기와 벌금 200만원의 제재를 부과했다”며 “선수단 관리 소홀 책임을 물어 김성근 감독에게 제재금 300만원, 한화 구단에 제재금 500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빈볼 논란’은 지난 12일 한화 이동걸 선수가 롯데 자이언츠 황재균의 몸에 공을 던진 뒤 퇴장당하며
이 가운데 김성근 감독의 과거 발언도 관심사다.
김성근 감독은 지난 3월1일 오후 성동구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파울볼’ 언론배급시사회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김성근 감독은 “(한화 이글스의 성적 향상에 대해) 항상 고민 중이며 열심히 하고 있다”고 짧지만 강하게 설명해 시선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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