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댄 하렌이 마이애미 말린스 이적 이후 첫 승을 신고했다.
하렌은 16일(한국시간) 터너필드에서 열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3피안타(2피홈런) 2볼넷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평균자책점은 2.08.
하렌은 6회 카메룬 메이빈, 7회 켈리 존슨에게 두 차례 솔로 홈런을 허용한 게 실점의 전부였다. 나머지는 상대 타선을 틀어막으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1회 메이빈과 프레디 프리먼을 볼넷으로 내보낸 것이 유일하게 득점권 출루를 허용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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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댄 하렌이 마이애미 이적 후 첫 승리를 신고했다. 사진(美 애틀란타)=ⓒAFPBBNews = News1 |
디 고든이 4타수 2안타 2타점, 마이클 모스가 3타수 1안타 1타점, 아데니 에채바리아가 3타수 3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다.
애틀란타 선발 에릭 스털츠는 5이닝 5피안타(1피홈런) 2볼넷 2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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