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차미네이터’ 차두리(35)가 전치 3주의 부상을 당했다. 갈 길 바쁜 FC서울은 비상이 걸렸다.
차두리는 지난 18일 수원과의 K리그 클래식 7라운드 ‘슈퍼매치’에 선발로 출전했으나 전반 막판 부상으로 교체됐다.
서울은 차두리가 빠진 뒤 수비가 흔들리며 연속으로 4골을 허용, 1-5로 대패를 당했다. 설상가상으로 정밀진단 결과 차두리는 오른쪽 종아리 근육 파열 진단을 받아 앞으로 약 3주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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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두리 / 사진=MK스포츠 DB |
핵심 수비수인 차두리의 결장에 최용수 감독의 시름은 더욱 깊어졌다. 광저우전을 앞두고 공식기자회견에
리그 및 ACL 중요경기를 앞두고 있는 서울은 팀의 연이은 패배에 차두리의 부상까지 겹쳐 한숨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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