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애너하임) 김재호 특파원] 마이크 소시아 에인절스 감독은 리그 최하위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팀 공격력이 곧 살아날 것이라고 말했다.
소시아는 21일(한국시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공격력 부진에 대해 말했다.
그는 “하위 켄드릭이 팀을 떠났고, 조시 해밀턴도 없는 상황”이라며 공격력의 손실이 있음은 인정하면서도 “첫 12경기보다 더 공격적으로 좋은 그룹이 될 것”이라며 팀 공격력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 마이크 소시아 에인절스 감독은 팀이 초반 타격 부진에서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낙관했다. 사진= MK스포츠 DB |
개인 성적을 놓고 보면 상황은 더 심각하다. 마이크 트라웃이 타율 0.364로 제 역할을 해주고 있을 뿐, 알버트 푸홀스(0.186), 맷 조이스(0.184), 에릭 아이바(0.186), C.J. 크론(0.143), 크리스 이아네타(0.118) 등 주전 5명이 1할대 타율에 허덕이고 있다.
소시아는 “모든 지표들이 부정적”이라며 “더 나아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와 동시에 그는 “공격적으로 더 좋아질 수 있는 여지가 있다. 타자 개인의 경기력뿐만 아니
개인적으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해밀턴의 육체적, 정신적 회복은 팀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터. 소시아는 “체력 훈련을 충실히 하고 있다고 들었다. 단계를 밟아가고 있는 중이다”라며 그의 근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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