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일본이 세계 최고의 클럽을 가리는 클럽월드컵 유치에 성공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2015년과 2016년 클럽월드컵을 일본에서 개최한다”고 지난 23일 발표했다. 지난 2012년 이후 3년 만에 개최다.
2000년 창설된 클럽월드컵은 2005년부터 해마다 열리고 있다. 일본, UAE, 모로코에서 치러졌다.
이번 유치 성공으로 일본은 클럽월드컵 최다 개최국이 됐다. 2005년, 2006년, 2007년, 2008년, 2011년, 2012년 등 총 6번을 유치했던 일본은 2번을 더 늘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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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FA 클럽월드컵은 2015년과 2016년 일본에서 열릴 예정이다. 사진(모로코 마라케시)=ⓒAFPBBNews = News1 |
한국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던 전북 현대(2006년), 포항 스틸러스(2009년), 성남 일화(2010년), 울산 현대(2012년)가 그 해 클럽월드컵에 출전했다. 역대 최고 성적은 포항의 3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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