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밀워키) 김재호 특파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게릿 콜,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댈러스 카이클이 메이저리그 이달의 투수에 선정됐다.
두 선수는 5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발표한 이달의 투수에 각 리그를 대표해 선정됐다.
콜은 4월 한 달 동안 5경기에 선발 등판, 30 2/3이닝을 던지며 4승 무패 평균자책점 1.76 35탈삼진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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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츠버그의 게릿 콜이 이달의 투수에 선정됐다. 사진= MK스포츠 DB |
2013년 9월 이달의 신인에 선정됐던 콜은 내셔널리그 이달의 투수에는 생애 처음으로 선정됐다. 피츠버그 투수가 이 상을 받은 것은 1992년 6월 랜디 톰린 이후 처음이다.
내셔널리그 이달의 투수 후보로는 조니 쿠에토(신시내티, 2승 2패 1.95), 잭 그레인키(다저스, 4승 무패 1.93), 마이클 와카(세인트루이스, 4승 무패 2.42), 바르톨로 콜론(메츠, 4승 1패 3.31), 맷 하비(메츠, 4승 무패 3.04) 등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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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댈러스 카이클은 아메리칸리그 이달의 투수에 선정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
투구 이닝은 1위이며, 평균자책점은 2위, 다승은 공동 2위다. 탈삼진 22개로 리그 공동 7위에 랭크했다. 피안타율은 0.130에 불과하며, 아직까지 한 개의 홈런도 내주지 않았다.
아메리칸리그 이달의 투수 후보로는 펠릭스 에르난데스(시애틀, 4승 무패 1.82), 크리스 아처(탬파베이, 3승 2패 0.84), 닉 마르티네스(텍사스, 2승 무패 0.35) 등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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