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SK 와이번스의 에이스 김광현(27)이 삼성 라이온즈와 올 시즌 첫 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흥미로운 경기다.
SK는 8일 문학구장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2015 KBO리그 경기를 갖는다. SK는 올 시즌 4승1패 평균자책점 3.82를 마크 중인 김광현을, 삼성은 3승2패 평균자책점 6.33을 기록 중인 장원삼을 선발로 내세웠다.
3연승을 기록 중인 3위 SK는 17승12패로 21승10패를 기록 중인 1위 삼성과 3경기 차를 보이고 있다. 이번 주말 3연전의 결과에 따라 상위권 판도가 바뀔 수 있다. 올 시즌 두 팀은 1승1패로 팽팽하게 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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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26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릴 2015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서 SK 김광현이 경기 전 외야에서 회복훈련을 한 후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김재현 기자 |
삼성과 김광현은 팽팽한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 김광현은 지난 시즌 삼성을 상대로 1승1패를 거뒀다. 삼성전 통산 성적은 11승10패다.
환경적인 측면을 봤을 때는 김광현에게 다소 긍정적이다. 올 시즌 김광현은 문학구장에서 3경기에 나서 2승1패 평균자책점 3.78을 마크 중이다.
특히 올 시즌 치른 6경기 중 주간 3경기에서 2승을 거두기는 했지만 평균자책점이 6.35로 높았다. 하지만 야간에 치른 3경기에서는 2승1패 평균자책점 1.47로 상대 타선을 꽁꽁 묶었다.
하지만 삼성 타선 역시 만만치 않다. 삼성은 지
지난 주중 3연전에서 최형우가 타율 3할8푼5리 3홈런 7타점, 야마이코 나바로가 타율 5할8푼3리 3타점 1홈런, 박해민과 박석민이 타율 4할, 구자욱이 타율 3할8푼5리 1홈런 4타점으로 활약했다. 예측이 불가능한 뜨거운 승부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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