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덴버) 김재호 특파원] 경기 도중 쏟아진 비로 5이닝 만에 강우콜드승을 거둔 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이 경기 소감을 전했다.
매팅리는 9일(한국시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를 마친 뒤 감독실에서 취재진을 만나 이날 경기를 평가했다.
경기 전부터 내린 많은 비로 한 시간 지연 끝에 시작된 이날 경기는 6회초 공격 도중 심해진 비로 중단됐고, 1시간 40분 지연 끝에 강우콜드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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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중전 끝에 강우콜드승을 거둔 돈 매팅리 감독이 그 소감을 전했다. 사진= MK스포츠 DB |
5회말 승부의 분수령이 됐던 홈 아웃과 비디오 판독에 대해서는 “접전 상황이었다. (리플레이 센터가 있는) 뉴욕에서 비디오 판독으로 더 좋은 각도에서 봤을 것”이라며 결과를 존중한다고 밝혔다.
평소 ‘판독 불가(stands)’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을 드러낸 그가 ‘판독 불가’로 이점을 본 것에 대해서는 “의견은 의견이다. 가능한 판독 가능한 경우가 많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입장을 고수했다.
그는 “약간은 이상한 날이었다.
같은 날 재활 경기 출전 도중 햄스트링 부상이 재발된 야시엘 푸이그에 대해서는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 긴장 증세는 이전에도 있었던 것이다. 내일 상태를 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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