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창원) 안준철 기자] 또 다시 2회를 넘기지 못했다. 롯데 자이언츠 이상화가 2경기 연속 제구난조에 조기강판됐다.
이상화는 10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전에 선발 등판해 1⅓이닝 동안 39개의 공을 던지며 5피안타 1볼넷 3실점을 기록한 뒤 마운드를 내려갔다.
올 시즌 첫 4경기에서 호투하며 롯데 선발진에 숨통을 불어넣었던 이상화는 최근 2경기에서는 각각 5⅔이닝 5실점(목동 넥센전), 1⅓이닝 7실점(사직 SK전)을 기록하며 부진했다.
![]() |
↑ 사진=MK스포츠 DB |
2회에도 이상화는 선두타자 지석훈에 안타를 내준 뒤 손시헌을 3루 땅볼로 처리했지만 김태군에 좌전안타, 박민우에 우전안타를 내준면서 1사 만루까지 몰렸다.
결국 염종석 투수코치
1사 만루에서 이정민은 김종호를 2루 땅볼로 유도했지만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며 이상화의 실점은 3점이 됐다.
3회초 현재 롯데가 0-3으로 뒤지고 있다.
[jcan1231@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