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구) 전성민 기자] 이틀 만에 선발 등판한 안영명(한화 이글스)이 2회를 넘기지 못했다.
14일 대구 삼성전에 선발 등판한 안영명은 1⅓이닝 3피안타(1피홈런) 3볼넷 1탈삼진 3실점(2자책점)을 기록했다.
안영명은 3-3으로 맞선 1사 1,2루 상황에서 마운드를 김기현에게 넘겨줬다. 김기현은 추가 실점을 하지 않았다.
↑ 14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 경기에서 한화 선발 안영명이 2회말 1사 1, 2루서 강판 당한 후 불펜 의자에 앉아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사진(대구)=김영구 기자 |
허리 근육통으로 조기에 마운드를 내려온 안영명은 14일 또 한 번 선발로 등판하게 됐다.
결과는 좋지 못했다. 출발부터 불안했다. 나바로는 0-3으로 뒤진 1회 안영명을 상대로 볼카운트 1볼1스트라이크에서 3구째 128km짜리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중앙
2회에 선두 타자 진갑용에게 안타를 허용한 안영명은 1사 1루에서 나바로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줬다. 김성근 감독은 교체를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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