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헌터 펜스가 돌아왔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5명의 외야수를 보유하게 됐다.
펜스는 17일(한국시간) 15일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 선발 라인업에 6번 우익수로 이름을 올렸다.
펜스는 지난 3월 시범경기 도중 상대 투수의 투구에 맞아 왼팔이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다. 이후 줄곧 부상자 명단에 머물렀던 그는 이번 시즌 처음으로 경기에 나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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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구에 맞아 팔을 다쳤던 헌터 펜스가 돌아왔다. 사진= MK스포츠 DB |
이는 펜스를 대신해 우익수로 출전한 맥스웰이 임시 주전 이상의 활약을 보인 결과다. 맥스웰은 33경기에서 타율 0.250 출루율 0.309 장타율 0.400으로 자신의 메이저리그 통산 기록을 웃도는 꾸준한 활약을 보이고 있다. 지난 16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에서도 4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하며 자기 역할을 했다.
기동력이 있는 아오키, 수비가 좋은 블랑코, 타격 상승세인 파간에 펜스가 합류했고, 맥스웰이 잔류에 성공하면서 샌프란시스코는 치열한 외야 경쟁이 벌어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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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펜스를 대신해 개막 주전 우익수로 합류한 저스틴 맥스웰은 기대 이상의 활약을 보이며 펜스 복귀 이후에도 로스터 잔류에 성공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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