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김원익 기자] 류중일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필승 셋업맨 안지만(32)이 엔트리 등록 가능일에 곧바로 복귀할 것으로 전망했다.
안지만은 17일 허리 통증으로 1군 엔트리서 말소됐다. 지난 15일~16일 대구 NC전서 연이어 실점하면서 좋지 않았던 것은 몸이 좋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류 감독은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5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정규시즌 경기를 앞두고 안지만에 대해서 “열흘 정도 후에 복귀할 것으로 그렇게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렇게 된다면 안지만은 늦어도 26일부터 대구구장에서 열리는 넥센히어로즈와의 홈 3연전에서 복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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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잠실)=곽혜미 기자 |
안지만의 공백은 누가 메울까. 안지만은 올해 20경기서 2승1패 13홀드 평균자책점 2.22를 기록했다. 좀처럼 그 역할을 맡을 인물을 찾기는 쉽지 않다. 류 감독은 “지금 박근홍이 좋으니까...그리고 볼이 빠른 심창민이 던져줘야 한다”며 기존 필승조 두 사람을 최우선 후
그러면서 류 감독은 “최근에 김기태도 좋다. 권오준도 2군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그리고 신용운, 김건한도 있다”며 나란히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는 선수들에 대해 기대감을 전했다. 우완 불펜 공백은 “김기태, 김건한에게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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