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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28·LA 다저스)의 어깨 수술 가능성이 제기되어 많은 팬들이 우려하고 있다. 사실로 확인될 경우 류현진의 선수 생활 중 가장 큰 위기를 겪을 것이 확실해졌다.
LA 다저스는 이르면 20일 중으로 류현진의 몸상태에 대해 브리핑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류현진의 정확한 상태가 나오지 않았지만 예상보다 어깨가 정상적이지 않은 것은 분명해졌다. 한 매체는 측근의 말을 빌어 22일에 수술을 한다는 구체적인 일정까지 제시했다.
류현진은 3월18일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텍사스전 등판 이후 어깨통증을 호소하기 시작했다. 캐치볼을 시작하면서 재활에 박차를 올리는 듯했지만 지난 2일 부상 재발 후 첫 불펜 피칭에서 구속이 82∼83마일(시속 132∼134km)에 그치자 CBS 스포츠의 존 헤이먼은 9일 자신의 SNS에 어깨 관절와순마모 가능성을 제기했다.
수술을 받게 된다면 류현진의 야구인생 중 최대 고비가 될 수 있다. 팔꿈치 수술과 달리 어깨 수술은 투수에게는 치명적이다. 재활기간도 길고, 구속저하를 피할 수 없다. 어깨 수술을 받은 투수들의 성공적인 복귀가 드물기도 하다.
류현진은 KBO리그 7시즌 동안 1269이닝을 던졌다. 메이저리그에 진출해서도 2년 동안 344이닝을 던졌다. 프로선수가 된 이후 꾸준히 많이 던진 것이다. 과연 류현진이 수술을 받고 하루빨리 다시 마운드에 설 수 있을지 걱정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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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매경닷컴 MK스포츠 이주영 기자 / tmet231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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