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경기 도중 부상으로 교체 아웃된 롯데 자이언츠 황재균(28)이 정밀 재검진 결과 근육 내 파열이 없어 경기 출전도 가능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황재균은 지난 21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KIA 타이거즈전서 6회 오른 허벅지 부상으로 교체됐다. 3루수 겸 3번타자로 선발 출장한 황재균은 6회 2루타를 치고 출루한 뒤 박종윤의 안타 때 홈까지 파고들며 결승 득점을 올렸다. 하지만 황재균은 슬라이딩 과정에서 오른 허벅지 뒷근육 통증을 호소, 7회 공수 교대와 함께 오승택과 교체 아웃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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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K스포츠 DB |
롯데 관계자는 “우측 햄스트링 근육 내 파열은 없고 근섬유에 충격으로 인한 피가 약간 고인 상태라는 진단을 받았다. 이정도 상태는 치료하면서 출전이 가능한 정도이므로 엔트리에서는 빠지지 않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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