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부산) 서민교 기자] LG 트윈스 주장 이진영(35)이 경기 도중 부상을 당했다. LG는 주축 선수들인 베테랑 야수들이 전원 부상을 당하는 사면초가에 몰렸다.
이진영은 24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에 3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2타수 1안타를 기록하고 있던 이진영은 세 번째 타석인 6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롯데 선발투수 브룩스 레일리의 2구째를 쳐 2루수 내야안타를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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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트윈스 베테랑 외야수 이진영이 왼쪽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사진=MK스포츠 DB |
LG 구단 관계자는 “이진영은 왼쪽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일단 병원은 가지 않고 아이싱 중이다. 절뚝거리며 걸을 수 있는 정도”라고 밝혔다.
LG는 최근 팀의 주축인 베테랑 야수들의 부상에 신음하고 있다. 이병규(9번)를 시작으로 정성훈과 박용택, 손주인이 모
이진영은 최근 타격 부진에서 벗어나기 위해 타격감을 끌어올리고 있었기 때문에 이번 부상이 더 안타깝다. 특히 LG로서는 공격도 공격이지만, 수비에 구멍이 생겼다. 이진영을 대체할 경험 있는 우익수가 부족한 상황이다.
[min@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