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여자축구가 처음으로 축구 게임에 등장한다.
‘NBC스포츠’ ‘ESPN‘ 등 현지 언론들은 29일(한국시간) ‘EA스포츠’가 오는 9월 발매하는 새 축구 게임 ‘FIFA16’에 여자 축구가 포함된다고 전했다. 축구 게임에서 여자 축구가 포함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게임에는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포함될 예정이다. 포함되는 팀은 미국을 비롯, 스웨덴, 스페인, 멕시코,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 잉글랜드, 중국, 캐나다, 브라질, 호주 등 총 12개 팀이다. 한국은 제외됐다.
↑ 축구 게임에 최초로 여자 축구가 포함된다. 아쉽게도 한국은 제외됐다. 사진= EA스포츠 |
‘NBC스포츠’에 따르면, EA사는 이번 여자 축구 도입을
게임 제작에 참가한 웜박은 “게임에서 내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사실에 흥분된다”며 여자월드컵 개막 일주일여를 앞두고 발표된 희소식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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