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강윤지 기자] kt 위즈 외국인 타자 앤디 마르테(32)가 복귀 절차를 차근차근 밟아나가고 있다.
마르테는 31일 오전 수원 위즈파크를 찾아 부상 이후 처음 프리배팅을 소화했다. 전날까지는 간단히 티배팅 훈련 정도에 임했던 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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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위즈 외국인 타자 앤디 마르테가 복귀를 향한 절차를 차근차근 밟아나가고 있다. 사진=MK스포츠 DB |
조 감독은 또 열심히 스윙하는 의욕적인 마르테의 모습을 보며 “외국인선수가 캠프 때부터 테이핑을 하면서까지 엄청 열심히 하더라. 연습을 이렇게 많이 한 것도 처음이라는데 연습을 통해 스스로 실력이 느는 것을 느끼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지난 7일 부상으로 이탈한 마르테의 최초 진단은 최대 6주 결장(6월 넷째주 복귀 가능)이었으나 재활 속도가 빠르게
권태윤 kt 수석트레이너는 지난 5월 중순 “마르테 본인이 괜찮다고 하면 (처음 진단인 6주보다)2주 정도를 앞당길 수 있다. 상태를 지켜보면서 운동을 진행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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