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라파엘 베니테스(55·스페인)를 감독으로 선임했다.
레알은 3일 오후 5시(한국시간) 베니테스 부임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3년. 지난 25일 카를로 안첼로티(56·이탈리아) 감독 해임 후 10일 만이다.
베니테스는 레알에서 유소년팀 감독(1989~1992년)을 시작으로 1군 코치(1993~1994년)와 카스티야 감독(1993~1995년)을 역임하면서 지도자 경력을 쌓았다. 정확히 20년 만의 금의환향이다. ‘카스티야’는 레알 성인 2군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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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알이 베니테스 감독 선임을 발표했다. 사진=레알 트위터 공식계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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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니테스가 리버풀 감독 시절 2004-05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고 있다. 왼쪽은 리버풀 주장 스티븐 제라드. 사진(터키 이스탄불)=AFP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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