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프란시스코) 김재호 특파원] “‘정신력’보다는 ‘집중력’이 더 어울리는 표현이다.”
클린트 허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감독은 타격 부진에 영향을 미치는 외적 요인에 대해 설명했다.
허들은 4일(한국시간) AT&T파크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선수들의 타격 부진에 대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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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탈링 마르테와 강정호는 최근 나란히 타격 부진을 겪고 있다. 사진= MK스포츠 DB |
허들은 특히 중심타선에서 20타수 무안타로 부진한 마르테에 대해 말했다. “휴식을 주고, 훈련할 기회를 주고, 비디오를 분석하게 한 다음 다시 돌아오게 할 것”이라며 잠시 쉬어가는 시기라고 말했다.
정신력이 문제인지를 묻는 질문에 “그 표현은 사용하기 조심스럽다”며 선을 그었다. 이어서 “여기 클럽하우스에 있는 선수들은 정신력이 무장된 선수들이다. 대신 나는 ‘집중력’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것을 좋
그는 마르테의 부진에 대해 “일종의 과정이라 생각한다. 다시 돌아올 수 있는 기회를 줄 것”이라며 크게 걱정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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