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안준철 기자] 두산 베어스의 외국인 타자 데이빈슨 로메로가 KBO리그 데뷔 3경기만에 첫 홈런을 신고했다.
로메로는 7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즌 9차전에서 팀이 2-0으로 앞선 3회초 무사 1,2루 찬스에 두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첫 타석에서는 땅볼로 물러난 로메로는 넥센 선발 문성현을 상대로 두 번째 타석에서 초구 파울 이후 2구째 135km 커터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포로 연결시켰다.
두산은 로메로의 홈런을 앞세워 3회초 현재 5-0으로 크게 앞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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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 3회 초 1사에서 두산 로메로가 3점 홈런을 친 후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목동)=김재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