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구) 전성민 기자] 김태균(33·한화 이글스)이 통산 7번째로 11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9일 대구 삼성전에 4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한 김태균은 4-2로 앞선 8회 1사 2루에서 심창민을 상대로 볼카운트 2볼 1스트라이크에서 4구째 125km짜리 몸쪽으로 들어온 슬라이더를 타격해 중앙 펜스를 넘기는 비거리 130m짜리 홈런으로 연결했다. 시즌 10호.
이로써 김태균은 2003년부터 11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 9일 대구야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스의 경기 8회 초 1사에서 한화 김태균이 삼성 심창민을 상대로 연타석 홈런을 친 후 동료들의 축하를 받으며 홈인하고 있다. 사진(대구)=김재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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