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구) 전성민 기자] 타일러 클로이드(28·삼성 라이온즈)가 아내의 출산으로 인해 8일간 팀을 떠나게 됐다.
삼성 관계자는 10일 “클로이드가 18일부터 25일까지 출산 휴가를 받을 예정이다. 날짜가 확정된 것은 아니다. 출산 상황에 따라 언제든지 바뀔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삼성에 입단한 클로이드는 11경기에 출전해 6승2패 평균자책점 3.10으로 좋은 활약을 해주고 있다.
↑ 클로이드 사진=MK스포츠 DB |
평소 클로이드는 “아내를 정말 사랑하고 보고 싶다. 그리운 마음이 많다”면서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지만 나는 여기서 할 일이
류중일 감독은 클로이드가 팀을 비우는 8일 동안 전력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김건한, 김기태가 2군에서 선발로 나서며 1군 선발 기회를 준비하고 있다. 두 선수는 스프링캠프 때부터 선발로 훈련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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