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서민교 기자] 두산 베어스 베테랑 내야수 홍성흔이 오랜 만에 화끈한 손맛을 봤다. 무려 50일 만에 시즌 2호 홈런을 터뜨렸다.
홍성흔은 11일 잠실 LG 트윈스전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0인 4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LG 선발투수 헨리 소사를 상대로 우월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2구째 구속 133㎞ 슬라이더를 밀어 친 비거리 110m짜리 대형 아치.
홍성흔은 지난 4월22일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마수걸이 홈런을 터뜨린 뒤 50일 만에 홈런을 기록했다. 두산은 4회초 LG에 3-0으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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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베어스 베테랑 내야수 홍성흔이 투수 유희관과 장난을 치며 걷고 있다. 사진=MK스포츠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