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장타자’ 브룩스 코엡카(미국)가 미국남자골프(PGA) 투어 페덱스 세인트 주드 클래식(총상금 600만 달러) 첫날 공동선두에 오르면서 시즌 2승에 한 걸음 다가섰다.
코엡카는 12일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TPC 사우스윈드(파70.7239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8개를 쓸어 담는 동안 보기는 2개로 막아내며 6언더파 64타를 쳤다.
이날 6타를 줄인 코엡카는 라이언 파머(미국), 그레그 오언(잉글랜드)과 함께 공동선두에 올랐다.
↑ PGA 투어 페덱스 세인트 주드 클래식 1라운드에서 공동선두에 오른 브룩스 코엡카. 사진=AFPBBNews=News1 |
코리안브라더스는 ‘영건’ 노승열(24)을 제외하곤 모두 부진했다. 노승열은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69타로 공동 32위에 올랐다.
반면 김민휘(23)는 3오버파 73타를 쳐 공동 112위에 머물렀다. 박성준(29)도 4타를 잃어 4오버파 74타로 위창수(43)와 함께 공동 123위에 그쳤다.
[yoo6120@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