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스페인, 1-1 동점 ‘조소현, 헤딩골’…여자축구 중계는 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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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김동규 기자] 2015 FIFA 캐나다 여자 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조소현의 동점 헤딩골로 힘입어 동점을 기록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대표팀은 18일(한국시간) 새벽 캐나다 오타와 랜스다운스타디움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3차전을 펼쳤다.
윤덕여 감독은 이날 박은선(로시얀카)을 선발 출전시켰다. '지메시' 지소연(첼시 레이디스)이 뒤를 받쳤고, 강유미(화천KSPO) 전가을(현대제철)이 양쪽 날개로 지원사격했다.

↑ 여자축구 중계/사진=MK스포츠 DB

이날 전반 계속해서 골 기회를 놓치며 측면을 내주던 한국은 결국 실점을 허용했다. 전반 29분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코레데라의 크로스를 보케테가 왼발로 밀어넣으며 0-1로 뒤졌다.
이어 후반 시작과 동시에 한국은 교체카드를 사용했다. 오른쪽 수비인 김혜리를 대신해 김수연을 투입했다. 후반전엔 한국이 흐름을 잡아갔다.
후반 9분 조소현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헤딩슛으로 마무리하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한편 한국과 스페인의 여자월드컵 경기는 KBS2와 인터넷방송 아프리카TV에서 생중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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