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부산) 안준철 기자] 넥센 히어로즈 내야수 서건창(26)이 목동 삼성전부터는 2루수로 선발출전한다.
염경엽 넥센 감독은 2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라는 롯데 자이언츠전을 앞두고 "서건창은 다음 주중 목동 삼성전부터 2루수로 선발 출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수원 kt전부터 1군 엔트리에 합류한 서건창은 복귀 후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하거나 대타로 교체 투입돼 경기 후반 2루수를 소화한 적은 있지만 2루수 선발 출장 기록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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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센 히어로즈 서건창. 사진=MK스포츠 DB |
염 감독은 “서건창은 3연전 중 2경기에 2루수로 선발 출장하고 1경기는 지명타자로 출장하는 방식으로 경기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예전처럼 2루수로 출전하는 김민성이 3루수로 돌아가고, 지명타자로 선수들에게 휴식을 주는 염갈량식 라인업을 다시 가동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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