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이대은(26·지바롯데 마린스)이 동점 상황에서 완벽한 투구를 보여줬다.
이대은은 3일 일본 사이타마 세이부돔에서 열린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2015 일본 프로야구 경기에서 5-5로 맞선 8회말 팀의 5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이대은은 2이닝 무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상대를 완벽하게 막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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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대은 사진=MK스포츠 DB |
8회 선두 타자 아키야마 쇼고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은 이대은은 구리야마 다쿠미와 에스멜링 바스케스에게 땅볼을 유도했
9회에는 선두 타자 나카무라 다케야를 3루수 파울 플라이, 에르네스토 메히아를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이어 와타나베 나오토를 3루수 땅볼로 잡아내며 자신의 역할을 모두 마쳤다.
양 팀은 연장 12회까지 가는 승부를 펼쳤지만 결국 5-5 무승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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