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츠버그) 김재호 특파원] 베테랑 불펜 투수 조바 챔벌레인(30)이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전력 구상에서 제외됐다.
디트로이트 구단은 4일(한국시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챔벌레인을 좌완 투수 톰 고젤라니와 함께 지명할당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챔벌레인은 디트로이트 40인 명단에서 제외됐다. 명단 제외와 함께 웨이버됐으며, 다른 팀의 영입 의사가 없을 경우 마이너리그 선수로 타이거즈 구단에 남거나 FA가 될 수 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디트로이트와 1년 100만 달러에 재계약한 챔벌레인은 30경기에서 22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4.09로 부진했다. 탈삼진은 15개, 볼넷은 5개 피홈런 5개를 기록했다. 이닝당 출루 허용율은 1.682에 달했다.
지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홈 3연전은 악몽이었다. 3경기 모두 나온 그는 2이닝을 던지며 6피안타 3피홈런 3실점을 기록했다.
2007년 뉴욕 양키스에서 데뷔한 챔벌레인은 2008년 42경기에서 선발과 불펜으
통산 성적은 359경기에서 529 2/3이닝을 던져 25승 21패 평균자책점 3.82를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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