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로스앤젤레스 갤럭시 미드필더 스티븐 제라드(35·잉글랜드)가 입단 후 10일 만에 공식데뷔전을 치른다.
갤럭시는 12일 오전 10시 53분(이하 한국시간) 제라드가 홈구장 ‘스텁헙 센터’로 입장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오후 12시 30분부터 갤럭시는 클루브 아메리카와 ‘2015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1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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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라드(왼쪽)가 갤럭시 홈구장 ‘스텁헙 센터’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갤럭시 트위터 공식계정 화면 |
미국 스포츠방송 ESPN은 제라드가 클루브 아메리카와의 홈경기에서 90분 안팎, 즉 풀타임이나 필적하는 출전시간을 가질 것으로 예상했다. 클루브 아메리카는 멕시코 1부리그 14회 우승팀이다.
제라드는 잉글랜드 1부리그 18회 우승을 자랑하는 리버풀 FC에서만 710경기 186골을 기록한
유소년팀 경력까지 따지면 무려 28년의 리버풀 경력을 뒤로하고 제라드는 지난 1일 갤럭시에 입단했다. ‘2005 유럽축구연맹(UEFA) 올해의 클럽 축구선수’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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