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포항) 김원익 기자] 이승엽(39, 삼성)이 통산 3번째로 13년 연속 세자릿수 안타 기록을 달성했다.
이승엽은 16일 포항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정규시즌 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7회까지 2안타를 때려, 시즌 100안타 고지를 밟았다.
역대 3번째 13년 연속 세자릿수 안타 기록. 양준혁(은퇴-1993년~2008년. 16년 연속 세자릿수 안타)과 박한이(삼성, 2001~2014, 14년 연속 세자릿수 안타)에 이은 기록 달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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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K스포츠 DB |
이후 2012년 복귀해 150안타를 때리며 기록 행진을 재개한 이승엽은 올해까지 4년 연속 세자릿수 안타를 꾸준히 적립, 대기록 금자탑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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