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강윤지 기자] 황재균이 올스타 홈런 레이스서 우승했다. 황재균은 테임즈와 최고의 홈런타자 자리를 놓고 격돌한 끝에 영예의 ‘홈런왕’ 자리에 올랐다.
17일 수원 위즈파크서 열린 2015 KBO 올스타 프라이데이서는 리그 최고의 홈런타자를 가리는 홈런 레이스가 펼쳐졌다. 7아웃제로 치러진 예선전에는 드림 올스타의 이승엽, 나바로(이상 삼성), 김현수(두산), 황재균(롯데)과 나눔 올스타의 나성범, 이호준, 테임즈(이상 NC), 박용택(LG) 등 총 8명의 거포가 출전했다.
↑ 롯데 황재균이 올스타 홈런 레이스서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수원)=김영구 기자 |
예선이 끝난 후 이어진 결승전에 먼저 나선 황재균이 11개의 홈런을 기록,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등장한 테임즈는 예선과는 달리 타구가 담장을 쉽게 넘어가지 않으면서 총 2개의
테임즈는 비거리 150m로 최장 기록을 세워 비거리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우승을 거머쥔 황재균에게는 상금 500만원과 함께 뮤지컬 엘리자벳 VIP 관람권 4매가 상품으로 수여되며, 준우승 테임즈에게는 상금 100만원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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