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밀워키) 김재호 특파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벤치를 보강했다.
피츠버그는 18일(한국시간)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외야수 재프 데커를 콜업했다. 데커는 앞서 트리플A로 내려간 윌프레도 보스칸을 대신한다.
데커는 이번 시즌 트리플A에서 54경기에 출전, 타율 0.275 출루율 0.364 장타율 0.388을 기록했다. 주로 좌익수로 뛰었지만, 중견수와 우익수도 고루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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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재프 데커를 콜업했다. 사진= MLB |
그는 “사실 오늘 앤드류 맥커친에게 휴식을 주려고 했는데, 느낌이 좋다고 해서 출전시켰다. 데커는 좌타자 외야수로서 대타나 교체 자원으로 활용될 것”이라며 데커의 역할에 대해 말했다.
“매 시리즈마다 벤치 멤버에 대한 구성을 살펴본다”며 말을 이은 허들은 “지금 당장은 벤치 구성에 대해 만족하고 있다. 션 로드리게스는 내야에서 2루와 유격수를 모두 맡을 수 있다”며 현재 벤치 구성에 대해 만족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팀에 대해 “수비가 안정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중간 내야수들이 병살타를 만드는 횟수가 늘었다. 베이스 러닝도 좋아졌다. 포수와 투수들도 잘해주고 있다”고 말한 뒤 “공격에서 전반적으로 꾸준한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 아직 발전할 틈이 남아 있다”며 공격에서 나아질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지구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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