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日 도쿄) 강대호 기자] 세계대학태권도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선발전 우승 경력자 홍영기(31)가 로드 FC 연패를 면하는 귀중한 승리를 거뒀다.
일본 도쿄 ‘아리아케 콜리세움’에서는 25일 로드 FC 2부리그 격인 ‘영건스’ 23번째 대회가 열렸다. 홍영기는 제10경기(페더급·-66kg)에 임하여 곤노 히로카즈(38·일본)에게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클린치에서는 적극적으로 상대를 케이지 구석으로 밀면서 거리가 나면 위력적인 발차기를 선보였다.
↑ 홍영기(오른쪽)가 영건스 23 계체 통과 후 박상민(왼쪽) 부대표와 함께 촬영에 응하고 있다. 사진(일본 선루트프라자 도쿄)=천정환 기자 |
지면 종합격투기(MMA) 2연패였던 홍영기는 곤노에게 이기면서 3전 2승 1패가 됐다. 반대로 곤노는 2연패에 빠졌다. 6전 1승 5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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