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내야수 황대인(19)이 첫 1군 무대를 밟았다.
KIA는 26일 황대인과 투수 홍건희를 1군 엔트리에 등록하면서 내야수 이인행과 투수 김태영을 제외했다. 팀 내 최고 유망주 중 한 명으로 꼽힌 황대인의 1군 첫 등록이다.
황대인은 2차 드래프트 1라운드 2순위로 KIA의 지명을 받았다. 지난 겨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시범경기에서도 타율 3할6푼(25타수 9안타) 1홈런을 기록하며 촉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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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타이거즈의 내야수 황대인. 사진(수원)=김영구 기자 |
황대인을 애타게 찾던 KIA 팬의 바람이 후반기 들어 이뤄졌다. 황대인은 26일 롯데 자이언츠전을 통해 1군 데뷔 무대까지 갖는다. KIA는 황대인을 2루수로 내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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