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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 = 제주항공] |
제주항공(대표이사 최규남)은 이런 추세에 발맞춰 국적 항공사 가운데 유일하게 괌과 사이판, 필리핀 세부, 일본 오키나와 등에 자유여행족을 위한 현지 라운지를 운영해 여행 편의를 돕고 있다. 현지에서 여행사나 가이드 도움 없이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기 위한 마케팅의 일환이다.
제주항공은 온·오프라인 라운지를 통해 공항~호텔 픽업(유료), 렌터카 예약, 해양스포츠·호핑투어·스파 등 현지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예약서비스, 관광지와 쇼핑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 현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유형의 비상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통·번역 서비스 등도 지원하고 있다.
이용객도 꾸준히 증가하는 모습이다. 제주항공 괌 라운지의 경우 2013년 월평균 2560여 명이 이용했으나, 올해 들어서는 3030여 명으로 늘었다.
괌에 비해 운항편수가 상대적으로 적은 필리핀 세부 라운지도 지난달 690여 명이 이용하고, 사이트 방문객이 월평균 4000여 건을 넘어서는 등 자유여행 정보 공유의 장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여름 성수기를 맞아 제주항공은 자유여행객을 대상으로 괌, 사이판, 세부, 오키나와 자유여행 라운지에서 다음달 31일까지 다양한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괌 라운지에서는 야간편 탑승객을 대상으로 휴게실·수면실, 호텔픽업, 공항 샌딩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스파와 마사지를 20달러 할인해 48달러에 제공한다. 또 돌핀워칭투어도 최대 20달러 할인해 주고, 돌핀워칭투어-스파-마사지 패키지를 43달러 할인해 100달러에 제공한다.
사이판 라운지에서는 다양한 예약할인을 준비했다. 야간편 승객을 위해 카리스 빌 펜션 3박이상 이용시 첫날 1박을 50%할인해 주고, 하드락카페의 스테이크 메뉴를 주문하면 키즈밀을 무료로 제공한다. 하이레스토랑의 랍스터 데판야끼를 95달러에서 39.99달러로 할인해 준다. 사이판 온라인 라운지에 이용후기를 남기면 상·하반기 각각 1명씩 뽑아 사이판 하얏트 3박 숙박권을 증정한다.
세부 라운지에서는 막탄 워터프론트 호텔의 수영장 이용과 마사지·사우나·수면과 간단한 식사 등이 가능한 스파샵을 성인은 42달러, 어린이(3~13세)는 21달러에 제공한다. 호핑투어와 올랑고섬 투어, 마사지, 어메이징쇼 또는 드림쇼 등을 포함한 세부 원데이 올인원 투어는 성인 90달러, 어린이 50달러에 가능하다. 올랑고섬 호핑투어와 스냅사진촬영이
오키나와 온라인 라운지에서는 이벤트 기간 중 호텔&렌터카를 예약한 성인고객 선착순 100명에게 츄라우미 수족관 입장권을 증정한다.
[매경닷컴 장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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