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신현식 기자] 마이애미 말린스 스즈키 이치로(42)가 메이저리그 통산 2900안타를 돌파했다.
이치로는 3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셜널스와의 경기에서 메이저리그 통산 2900안타를 쳐냈다. 아시아 최초이자 메이저리그 통산 38번째 기록이다.
이치로의 2900안타는 일찌감치 나왔다. 2회 2사 1루서 이치로는 상대투수 덕 피스터의 2구를 타격해 좌익선상 2루타를 만들었다. 이치로는 2900번째 안타로 1루에 있던 데릭 디트리치를 홈으로 불러들이면서 시즌 15타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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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치로가 메이저리그 38번째로 2900안타를 쳐내며 대기록을 달성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한편 이날 워싱턴은 마이애미를 7-2로 꺾고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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