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외야수 기도코로 류마(30)가 왼 어깨 탈구로 시즌 아웃됐다.
기도코로에게는 매우 불운한 시즌이다. 잦은 부상 속에 뒤늦게 첫 경기를 치렀지만 또 다치며 시즌을 접었다.
기도코로는 프로 12년차의 베테랑. 소프트뱅크의 백업 멤버로 대주자로 활동하고 있다. 스프링캠프 도중 왼팔이 골절되더니 오른 종아리마저 다치며 기나긴 재활을 거쳤다.
부상을 털고 지난 1일 세이부 라이온즈전에 시즌 첫 출장했다. 기쁨도 잠시. 3루 도루를 시도하다가 왼 어깨를 다쳤다.
지난 4일 후쿠오카 내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실시한 결과, 왼 어
시즌 내 복귀는 사실상 물 건너갔다. 딱 1경기, 타석에는 한 번도 서지 못한 채 기도코로의 2015시즌 1군 생활은 매우 짧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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