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근한 기자] 두산 베어스 외야수 민병헌이 2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민병헌은 5일 울산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1회초 첫 타석에서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1회초 선두타자로 나온 민병헌은 롯데 선발 송승준을 상대했다. 민병헌은 2B-2S 볼카운트에서 송승준의 5구째 139km/h 빠른 공을 통타, 비거리 120m짜리 선제 우월 솔로 홈런을 날렸다. 시즌 10호이자 지난 7월 22일 문학 SK전 이후 10경기 만에 그린 아치.
민병헌은 지난 시즌(12개)에 이어 2년 연속으로 두 자릿수 홈런을 때려냈다.
한편, 두산이 2회 현재 1-0으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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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베어스 외야수 민병헌이 2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사진=MK스포츠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