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미국 프로야구 LA 다저스가 투타 조화 속에 4연패에서 탈출했다.
다저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서 5-0으로 승리했다. 4연패를 벗어난 다저스는 63승 50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지켰다. 2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는 2.5경기 차.
다저스의 잭 그레인키는 6이닝 동안 탈삼진 6개를 잡아내면서 6피안타 1볼넷 무실점 호투해 시즌 12승째(2패)를 올렸다. 평균자책점은 1.71에서 1.65로 낮췄다. 총 투구수 109개 중 스트라이크는 71개였다. 지난 6월 14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 패전투수가 된 이후 10경기 연속 무패(7승) 행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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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저스의 선발 잭 그레인키가 호투를 펼치고 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AFPBBNews = News1 |
그레인키가 호투하자, 타선에서는 야시엘 푸이그가 장타 두 방으로 지원했다. 푸이그는 0-0으로 맞선 4회 1사 1루에서 존 로스를 상대로
다저스는 7회부터 이미 가르시아(2이닝)과 루이스 아빌란(1이닝)을 투입해 8월 첫 영봉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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