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김진수 기자] SK 와이번스의 투수 박희수(32)가 기나긴 공백 끝에 돌아왔다.
박희수는 17일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지난 해 6월14일 잠실 LG 트윈스전 이후 429일 만의 1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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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와이번스의 김용희 감독. 사진=MK스포츠 DB |
박희수는 지난 해 6월13일 LG전에 등판해 1이닝 3피안타 2볼넷 2실점하며 블론 세이브를 기록한 것이 마지막 등판이었다. 지난 해 성적은 21경기에서 1승 3패 13세이브 평균자책점 3.48이었다. 이후 정밀검사 결과 왼어깨에 염증이 발견됐다. 그는 수술 대신 재활을 선택했다.
복귀를 준비한 박희수는 지난 11일 퓨처스리그 kt 위즈전과 14일 한화 이글스전에 각각 등판해 1이닝씩 소화했다.
김 감독은 “상황에 따라 경기에
한편 이날 박희수를 대신해 문광은이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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